갤럭시노트3가 0원이라며 난리다. 알고보면 이건 개뿔 뜯어 먹는 소리다. 지금 통신사에서 얘기하는 ‘공시지원금’이라는게 순수한 의미의 지원금이 아닌 사실상의 위약금 제도다. 실사용 2년 할 사람에겐 꽁짜다.틀린 말은 아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개 비싼 요금제를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빼박캔트 2년간 꼬박 통신사의 노예로 살면 0원에 사는 것이 맞을 수 있다. 하지만, 공시지원금을 받은 후 혹여라도 중간에 분실/파손 또는 번호이동 등의 이유로 해지를 하게 되면 받았던 걸 토해내야 한다. 공시지원금을 확대한다 어쩐다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는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는 소비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제도이며 기망에 가깝다. 출시된 지 오래된 구형 폰의 가격은 그대로 두고 저렴하게 파는 것처럼 속인..
오라질생각
2014. 12. 29.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