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치과는 매우 많이 존나 무서워
아, 어제 스케일링 했는데...완전 지옥을 맛 봄... 진심 개 지옥임... 전체적으로 참을만 했는데, 앞니 스케일링 할 때 이 시려서 죽을 뻔 함. 사전에 간호사 찡이 불편하면 왼손을 들으라고 했는데, 앞니 할 때는 도저히 못 참을 정도로 이가 존나 시려서 왼손을 들어 포풍 흔들었는데, 나의 몸부림따위엔 관심 조차 주지 않은 듯..아무런 조치를 없이 계속 지옥의 손놀림으로 나의 사랑스런 치석들을 마구 제거함. 아...진심으로 언니 때릴뻔 함. 하지만 난 입을 쳐 벌리고 침을 헐떡이고 있는 개 약자.... 폭행의 의지는 온데간데 없이... 강제 인내. 의지의 차이. 스케일링의 천재. 박수를 보내요. 앞으로 치아 관리 잘 해서 이런 고통을 더 이상 맛 보고 싶지 않아! 라고 다짐을 했지만... 어차피 인간..
일상다반사
2013. 4. 24.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