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OMG 공식홈페이지 http://www.gmofilm.com/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진행 중인 용산CGV에서 를 봤다. 낮은 자세로 차근차근 이야기를 전개하는 웰메이드 다큐다. 위트도 살아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이 좋다. 그래 참 좋다. GMO 에 대해 막연했던 생각의 파편들이 조각모음 되었다. 소중한 생명의 경이로움이 철저하게 부정되는 현실이 아프다. 자본 논리를 앞세워 GMO가 전 세계의 기아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양 효율성을 선전하는 그들. 그들은 거짓을 말한다. 국민의 알 권리와 건강이 전관예우 로비스트들에 의해 거래의 대상이 된 세상. 분명히 잘못된 세상이다. 먼 미래의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을 볼모로 돈벌이에 집착하는 그들이 무섭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이 안쓰럽기..
오라질생각
2013. 5. 13.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