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가 0원이라며 난리다. 알고보면 이건 개뿔 뜯어 먹는 소리다. 지금 통신사에서 얘기하는 ‘공시지원금’이라는게 순수한 의미의 지원금이 아닌 사실상의 위약금 제도다. 실사용 2년 할 사람에겐 꽁짜다.틀린 말은 아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개 비싼 요금제를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빼박캔트 2년간 꼬박 통신사의 노예로 살면 0원에 사는 것이 맞을 수 있다. 하지만, 공시지원금을 받은 후 혹여라도 중간에 분실/파손 또는 번호이동 등의 이유로 해지를 하게 되면 받았던 걸 토해내야 한다. 공시지원금을 확대한다 어쩐다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는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는 소비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제도이며 기망에 가깝다. 출시된 지 오래된 구형 폰의 가격은 그대로 두고 저렴하게 파는 것처럼 속인..
얼마전 KT 아이폰5 16기가에서 32기가로 기기변경을 했습니다. 기기변경 조건은 만족할 수준이었고, 어차피 아이폰6이 나오면 갈아탈 것이기에 5S 보다는 저렴한 5로 다시 갈아탔습니다. 휴대폰으로 게임 같은 건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폰5의 퍼포먼스도 충분하다는 판단이었고, 어디까지나 위약3을 광탈 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었고.... 그래서 공기계가 된 아이폰5를 올레 그린폰으로 매각하였습니다. 매각가는 A등급을 받아 35만원이었습니다. 다만 그린폰은 매각가를 현금으로 주는 것이 아닌 기기의 할부원금 납부가 가능한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기존 단말기의 잔여할부금과 새로 기기변경한 아이폰5 단말기의 할부원금을 그린폰 포인트로 모두 사용해 0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오히려 기기변경을 한 이후에 통신요금이 절감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