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골프 tsi의 순정 프론트 브레이크는 gti, gtd와 동일한 스펙입니다. 로터는 312mm 짜리로 구성되어 있고 브레이크 패드도 동일합니다. gti의 경우 캘리퍼가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있다는 소소한 차이가 있긴 합니다. 빨간색 캘리퍼는 gti 고유의 스포티함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1.6, 2.0 tdi 모델의 경우엔 다릅니다. 288mm 로터가 적용되어 있어 브레이크 패드의 품번까지 다릅니다. 리어 브레이크의 경우 셋팅은 조금 재밌습니다. gti가 272mm 로터를 사용한 것에 반해 gtd, tsi, 1.6/2.0 tdi 모두 255mm 사이즈의 로터를 갖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브레이크 패드의 품번도 각각 다릅니다. 5세대에 gti 가 282mm 의 로터를 사용했던 것을 고려하면 6세대 ..
오래 전 폭스바겐 골프의 순정 인포인 RCD-310에서 RCD-510으로 교체했습니다. RCD-310에 비해 RCD-510은 역시 대형 터치 스크린이라는 게 큰 장점입니다. 음질도 조금 향상되었고, 무엇보다 터치로 제어가 가능하니 편의성도 좋아집니다.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매우 훌륭하죠. 가성비의 아이템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는데요. 제품 가격은 대략 70$~80$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사는 김에 추가로 RCD-510에 연결할 USB 케이블과 AUX 케이블도 연결해 멍텅구리 스위치 영역에 꽉찬 구성을 하였습니다. 배선을 빼는데 약간 고생 :) 이 셀러는 중국에서 출시된 파사트 B6에 장착된 녀석을 미사용 상태에서 떼어 판매하는 듯 했습니다. 보호 필름도 붙어 있었으니까요. 미사용품인 것은 확실한..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디젤게이트)과 국내 상황에 대해 개략적으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는 폭스바겐 그룹의 골프, 아우디 A3, 비틀, 제타 등에 들어가는 TDI 디젤엔진이 테스트 때와 달리 실제 주행시 최대 40배에 가까운 질소산화물을 배출한다고 밝혔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ECU 프로그램 조작(치팅)을 통해 테스트 환경임이 판단되면 배기가스 질소산화물 촉매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적게 나오도록 하고, 일반 주행시에는 질소산화물 촉매가 작동을 하지 않도록 프로그래밍으로 눈속임한 것입니다. 출처 : Mathias Broeckers 아직 폭스바겐 디젤스캔들의 정확한 조작 원인은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폭스바겐이 여러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환경 테스트에서 조작을 하게 만..